은행 대출금리 6개월 만에 올랐다…5월 평균 5.12%, 0.1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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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채 금리를 비롯한 시장금리가 오르면서 지난달 은행권의 대출·예금 금리도 일제히 높아졌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5월 예금은행의 저축성 예금 평균금리는 연 3.56%로 한 달 새 0.13%포인트 올랐습니다.
5월 예금은행의 전체 대출 평균금리 역시 연 5.12%로 0.11%p 높아졌습니다.
한국은행은 "CD(양도성예금증서)와 금융채 등 주요 지표금리가 오르면서 대출금리도 전반적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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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채 금리를 비롯한 시장금리가 오르면서 지난달 은행권의 대출·예금 금리도 일제히 높아졌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5월 예금은행의 저축성 예금 평균금리는 연 3.56%로 한 달 새 0.13%포인트 올랐습니다.
정기예금 등 순수저축성예금 금리는 3.50%로 전달인 4월에 비해 0.09%p, 금융채 등 시장형 금융상품 금리는 3.71%로 0.21%p 상승했습니다.
5월 예금은행의 전체 대출 평균금리 역시 연 5.12%로 0.11%p 높아졌습니다.
대출금리는 6개월 만에 반등했는데 예금과 대출 금리가 함께 오른 것도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입니다.
가계대출 금리는 4.83%로 0.01%p 올랐고, 5개월 만에 상승한 일반신용대출 금리는 6.44%로 0.14%p 뛴 반면 주택담보대출은 4.24%에서 4.21%로 오히려 0.03%p 떨어졌습니다.
전세자금대출 금리는 4.09%로 0.02%p 낮아졌는데, 이는 지난해 8월의 4.05% 이후 최저 수준입니다.
기업 대출금리는 5.20%로 0.11%p 상승했습니다.
한국은행은 "CD(양도성예금증서)와 금융채 등 주요 지표금리가 오르면서 대출금리도 전반적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와 관련해서는 "코픽스(COFIX)는 0. 05%p 떨어졌지만, 은행채 5년물 금리는 0. 06%p 오르는 등 지표금리별로 흐름이 엇갈렸다"며 "여기에 일부 예금은행의 특판 행사와 우대금리 확대 등이 더해져 가계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소폭 하락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한국은행 제공, 연합뉴스)
유덕기 기자 dky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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