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서 방출된 보 슐서, '배지환·최지만 소속팀' 피츠버그와 마이너 계약

권혁준 기자 2023. 6. 30. 14: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 시즌 KBO리그의 문을 두드렸다가 시즌을 다 마치지 못하고 방출된 보 슐서(29)가 미국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미국 '피츠버그 프로스펙츠'는 30일(한국시간) "피츠버그가 우완 슐서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마이너리그 통산 133경기에서 25승28패 4홀드 11세이브 평균자책점 4.12를 기록했다.

미국으로 돌아간 슐서는 다시 '친정팀' 피츠버그와 계약을 맺고 빅리그 재입성을 노리게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O리그 KT 위즈에서 방출된 뒤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마이너 계약을 맺은 보 슐서. ⓒ AFP=뉴스1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올 시즌 KBO리그의 문을 두드렸다가 시즌을 다 마치지 못하고 방출된 보 슐서(29)가 미국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미국 '피츠버그 프로스펙츠'는 30일(한국시간) "피츠버그가 우완 슐서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슐서는 지난 2017년 신인드래프트 10라운드 전체 298순위로 피츠버그의 지명을 받았다. 마이너리그 통산 133경기에서 25승28패 4홀드 11세이브 평균자책점 4.12를 기록했다. 이후 지난해 처음 빅리그의 부름을 받아 10경기에서 22⅓이닝 평균자책점 3.63을 마크했다.

올 시즌엔 KT 위즈와 총액 74만달러의 계약을 맺고 한국 무대에 진출했다.

하지만 KBO리그에선 기대를 충족하지 못했다. 그는 9경기에서 1승7패 평균자책점 5.62로 부진했고 결국 방출을 통보 받았다.

KT는 슐서 대신 '경력직' 윌리엄 쿠에바스를 대체 선수로 영입해 반등을 노리고 있다.

미국으로 돌아간 슐서는 다시 '친정팀' 피츠버그와 계약을 맺고 빅리그 재입성을 노리게 됐다. 만일 빅리그 무대를 밟게 되면 한국인 메이저리거인 배지환(24), 최지만(32)과 한솥밥을 먹게 된다.

starburyn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