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선수단 레드카펫 밟았다… 김호남, "부천에 영화는 문화가 아니라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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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FC 1995의 선수단이 그라운드가 아닌 레드카펫을 밟았다.
29일 오후 6시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린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 개막식과 레드카펫 행사에 부천 선수단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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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부천 FC 1995의 선수단이 그라운드가 아닌 레드카펫을 밟았다.
29일 오후 6시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린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 개막식과 레드카펫 행사에 부천 선수단이 참석했다.
부천을 대표하는 두 브랜드인 부천과 BIFAN은 지난 5월 공식 업무 협약을 맺고 부천시 문화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선수단은 BIFAN 개막식에 초대되어 참석했다.
부천 선수단에서는 김성남 단장과 이영민 감독을 비롯한 김호남·한지호·조수철·닐손주니어·카즈 선수가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부천 시민과 영화팬들 앞에서 수트핏을 뽐냈다.
올해로 27번째 개막을 맞은 BIFAN(2023. 6. 29 ~ 7. 9.)은 아시아 최대 장르 영화제로 손꼽히는 부천 대표 문화축제로 매년 개성 있는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관객들로부터 큰 사랑과 지지를 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부천시 50주년을 맞이해 관객·시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개막식에 참석한 주장 김호남은 "문화·창의도시 부천에 영화는 단순한 문화가 아닌 경제다. 이번 영화제를 통해 코로나19와 OTT 서비스의 성장으로 변곡점을 겪는 영화계에 큰 변화가 있길 바란다. 또한 이번 영화제로 BIFAN과 부천이 부천의 문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라는 이야기를 전했다.
한편 부천은 부천시 시 승격 50주년 홈경기를 맞아 전 관중 입장 티켓 50% 할인, 경품 70개 추첨 이벤트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 아울러 대한민국 국가대표 황희찬의 시축도 준비됐다. 부천의 홈경기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부천 FC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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