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호주 퀸즐랜드 전동차 공급 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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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이 호주에서 전동차 공급 사업을 수주했다.
현대로템은 호주 퀸즐랜드 주 정부가 발주한 호주 QTMP' 전동차 공급 사업'에서 현지 철도업체인 다우너(Downer) 측과 컨소시엄을 맺어 전동차 제작 업체로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호주와 사업 협력을 했던 기존 실적과 경험을 토대로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전동차를 납품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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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현대로템이 호주에서 전동차 공급 사업을 수주했다.
현대로템은 호주 퀸즐랜드 주 정부가 발주한 호주 QTMP' 전동차 공급 사업'에서 현지 철도업체인 다우너(Downer) 측과 컨소시엄을 맺어 전동차 제작 업체로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사업 규모는 1조2164억원이다.
QTMP는 퀸즐랜드 정부가 향후 10년간 브리즈번 시 지역을 중심으로 증가할 철도 운송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대형 프로젝트다. 현지에서 전동차 제작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토반리 시에 공장을 설립하는 계획도 포함돼 있다.
현대로템은 이번 사업에서 차량 설계 및 자재 구매부터 현지 생산을 위한 기술 이전, 품질, 하자보수까지 전동차 납품에 필요한 전반적인 업무를 맡는다.
납품될 차량은 오는 2026년 말부터 동남부 퀸즐랜드 철도 노선에 초도 편성이 투입돼 브리즈번 시 광역권에서 출퇴근하는 현지 직장인들의 원활한 통근을 도울 예정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호주와 사업 협력을 했던 기존 실적과 경험을 토대로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전동차를 납품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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