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핵·미사일 위협 대응 ‘속전속결’…공군, KAMD 작전센터 가동

박수찬 2023. 6. 3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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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미사일방어작전을 총괄하는 공군 탄도탄작전통제소(KTMO-Cell)가 한국형 미사일방어(KAMD) 작전센터로 개편됐다.

최규철 공군미사일방어사령부 제1작전통제부장은 "KAMD 작전센터의 전력화로 북한의 탄도탄 위협에 더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다양한 탐지·요격체계를 통합운영해 견고한 영공방위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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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미사일방어작전을 총괄하는 공군 탄도탄작전통제소(KTMO-Cell)가 한국형 미사일방어(KAMD) 작전센터로 개편됐다.

공군은 30일 경기 평택 소재 오산기지에서 박하식 공군작전사령관 주관으로 KAMD 작전센터 전력화 행사를 개최했다.
탄도탄작전통제소 운용 개념도. 방위사업청 제공
공군은 지난 4월 탄도탄작전통제소의 성능개량체계를 인수한 후 2개월의 안정화기간을 거쳐 전력화 작업을 마무리하고 명칭을 KAMD 작전센터로 바꿨다.

이번에 전력화된 성능개량체계는 기존 체계보다 탄도탄 항적을 처리하는 시간과정보의 전송주기, 유사시 체계 간 전환 시간 등이 크게 단축됐다. 공군은 KAMD의 유일한 지휘통제체계로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최규철 공군미사일방어사령부 제1작전통제부장은 “KAMD 작전센터의 전력화로 북한의 탄도탄 위협에 더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다양한 탐지·요격체계를 통합운영해 견고한 영공방위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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