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대사 한 번 보면 잘 외워, 운전·라면 끓이기도 잘한다”(하퍼스바자)

박수인 2023. 6. 30.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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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수지가 대사 외우기, 운전, 라면 조리 자신감을 드러냈다.

영상 속 수지는 '대사 한 번 보면 다 외우기 vs 한 번 외운 대사는 안 틀리기' 질문에 '대사 한 번 보면 다 외우기'를 꼽으며 "잘 외우는 편인 것 같다. 텍스트 자체가 이미지로 기억에 잘 남는 것 같다. 사진처럼. 한 번 외운 대사는 안 틀리기도 사실 약간 맞다. 제 생각은 그렇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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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가수 겸 배우 수지가 대사 외우기, 운전, 라면 조리 자신감을 드러냈다.

6월 29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하퍼스 바자 코리아'에는 '이두나! 공개를 앞둔 수지의 B대면 QnA'라는 인터뷰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수지는 '대사 한 번 보면 다 외우기 vs 한 번 외운 대사는 안 틀리기' 질문에 '대사 한 번 보면 다 외우기'를 꼽으며 "잘 외우는 편인 것 같다. 텍스트 자체가 이미지로 기억에 잘 남는 것 같다. 사진처럼. 한 번 외운 대사는 안 틀리기도 사실 약간 맞다. 제 생각은 그렇다"고 답했다.

노곤한 아침, 활기찬 오후, 노을지는 저녁, 감상에 젖은 새벽 중 가장 좋아하는 시간대로는 활기찬 오후를 택했다. 수지는 "아침은 조금 피곤하고 저녁은 차 막히고. 옛날에는 감상에 젖는 새벽도 좋아했는데 요즘에는 오후가 마음이 편안하고 좋은 것 같다"고 이유를 덧붙였다.

'하루동안 자유시간이 주어진다면 드라이브 가고 싶은 곳'이라는 물음에는 "저는 목적지 없이 가고 싶은대로 가는 드라이브를 좋아해서 차 안 막히는 데로 가고 싶다"며 "운전 잘한다. 아무도 확인할 수 없는데 잘하는 편이다. 조심성 있게 하는 편인데 겁먹는 편은 아니다"고 자부했다.

라면 조리도 잘한다고. 수지는 라면이 소울푸드라고 밝히며 "제가 라면을 좀 잘 끓인다. 더 맛있다. 물 양도 굉장히 정확하게 맞추려고 하고 시간도 맞추고 되게 예민하다. 남에게 잘 못 맡기고 제가 끓이려고 하는 편"이라고 전했다.

2023년 상반기를 보낸 소감과 하반기 계획도 공개했다. 수지는 "'이두나!'라는 작품을 끝내서 너무 기쁘다. 끝난지 한 두 달이 지났는데 시간이 너무 빨리 가는 것 같아서 남은 하반기는 좀 더 알차게 보내봐야겠다는 계획이 있다. 열심히 작품들 보고 있다. 시간 날 때는 그림을 좀 그리고 있고 TV 많이 보고 편안하게 쉬고 있다. 브이로그 업로드 계획도 있다. 제가 편집을 하는 거다. 후반부에 조금 회사에서 도와주시기는 하는데 거의 다 제가 하고 있다. 마음에 안 들어서 계속 수정을 하고 있다. 조만간 업로드 계획이 있다"고 알렸다.

한편 '이두나!'는 평범한 대학생 원준이 셰어하우스에서 화려한 K-POP 아이돌 시절을 뒤로 하고 은퇴한 두나를 만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드라마이다. (사진=뉴스엔 DB)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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