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 기자의 마켓ON]에코프로, 첫 공모 회사채 발행조건 확정…최대 2000억 원

이호 기자 2023. 6. 30.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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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의 첫 공모 회사채 발행조건이 확정됐다.

최대 2000억 원 규모로 발행한다는 계획이다.

3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1.5년물 500억 원과, 2년물 500억 원으로 총 1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2000억 원으로 증액발행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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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의 첫 공모 회사채 발행조건이 확정됐다. 최대 2000억 원 규모로 발행한다는 계획이다.

3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1.5년물 500억 원과, 2년물 500억 원으로 총 1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2000억 원으로 증액발행 가능성도 있다.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 신한투자증권이다. 인수단으로는 미래에셋증권 등이 논의 중이다. 수요 예측일은 다음 달 초로 25일 발행으로 예상된다. 에코프로의 신용등급은 A급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나이스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는 A마이너스(―), 한국신용평가는 BBB플러스(+)의 신용등급을 부여한 상황이다.

1998년 설립된 에코프로는 대기오염 제어 관련 친환경 핵심소재 및 부품 개발에 주력해왔다. 2003년부터 수입 의존도가 높은 이차전지 핵심 소재들을 단계별로 국산화에 성공시켜 왔다. 2016년 5월 양극소재 사업 전문화를 위해 에코프로비엠을 물적 분할한 후 2021년 5월 대기환경 사업 전문화를 위해 에코프로HN을 인적 분할했다. 이에 에코프로그룹은 지주사인 에코프로와 6개의 주요 계열사로 구성돼 있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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