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관규 순천시장 "경제·남해안벨트 허브 도시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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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관규 전남 순천시장은 30일 "정원박람회를 잘 마무리하고 순천을 시민이 잘 사는 경제 도시, 남해안벨트 허브도시로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노 시장은 이날 순천시 국제습지센터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향후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노 시장은 "우주·바이오·이차전지 등 미래 지식 집약형 사업을 핵심 사업으로 키우고, 사람이 중심이 되고 맑고 밝은 녹색도시로 바꾸는 도시 전환에 속도를 내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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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노관규 전남 순천시장은 30일 "정원박람회를 잘 마무리하고 순천을 시민이 잘 사는 경제 도시, 남해안벨트 허브도시로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노 시장은 이날 순천시 국제습지센터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향후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노 시장은 "우주·바이오·이차전지 등 미래 지식 집약형 사업을 핵심 사업으로 키우고, 사람이 중심이 되고 맑고 밝은 녹색도시로 바꾸는 도시 전환에 속도를 내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웹툰·애니메이션 등 문화산업의 판을 키워 한국의 디즈니를 만들고 신청사와 노천 카페거리, 시민 광장을 조성해 원도심에 불을 밝히겠다"고 강조했다.
또 "공공의료와 지역 병원이 협업하는 시스템을 갖춘 순천형 공공의료시스템과 공백 없는 아이 돌봄, 동천을 국가하천으로 승격해 도심과 순천만을 잇는 생태축을 연결하는 등 민생과 동떨어지지 않는 시정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노 시장은 지난 1년 성과에 대해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했던 경전선 도심 우회는 시민의 힘과 지혜를 모아 우회를 끌어냈으며, 맨땅에서 다시 쌓은 정원박람회는 도시의 판을 바꾸고 도시가 나아가야 할 새 기준을 제시해 지도자들도 영감을 얻어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포스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대기업이 먼저 손을 내밀며, 생태가 경제를 견인한다는 생태경제를 증명하고 있다"고 밝혔다.
후보지(연향들)를 선정하고 본격 추진 중인 폐기물 처리시설에 대해서는 "물리적으로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지만, 결정은 신중하되 법적 절차에 따라 폐기물도 자원이 된다는 것을 증명하는 시설로 꼼꼼히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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