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탑 '오겜2' 캐스팅 논란에 "정신 바짝 차려야…여론이 그렇다면 맞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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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명수가 그룹 빅뱅 출신 탑의 복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박명수는 "애매모호하지만, 젊은 친구가 다시 살아나야 한다"면서 "뭐라고 드릴 말씀은 없지만. 개인적 소견으로는 정신 바짝 차리고, 이번에 기회를 한번 더 주신다면 더 열심히 해서 그런 걸로 보답해야 한다. 전 그런 생각이다"라고 탑의 복귀에 대해 소신 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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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그룹 빅뱅 출신 탑의 복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박명수는 30일 오전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가 함께 한 '검색N차트' 코너에서 넷플릭스 '오징어게임2' 에 대해 이야기했다.
'오징어게임2'는 최근 캐스팅을 공개하며 탑의 출연을 알려 논란에 휩싸였다. 탑은 2016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기소돼 징역 10월, 집행우예 2년을 선고받고 연예계 활동이 뜸해졌다. 본인도 SNS를 통해 "복귀할 생각이 없다"며 연예계 은퇴를 시사한 바 있다.
전민기는 "'오징어게임2'가 탑 씨가 있어서 시끄러움이 있긴 했다"며 탑의 과거 범죄 이력을 언급했다. 박명수는 탑이 '오징어 게임2'에 캐스팅 돼 출연하게 된 것과 관련해 "개인적으로 탑을 좋아하긴 하지만, 애매모호하다"고 말했다.
이에 전민기는 "'이 정도면 활동해도 되지'. 적어놓지는 않았지만, 분위기가 형성되는데"라면서 탑의 복귀를 둘러싼 대중의 시선을 언급했다.
박명수는 "애매모호하지만, 젊은 친구가 다시 살아나야 한다"면서 "뭐라고 드릴 말씀은 없지만. 개인적 소견으로는 정신 바짝 차리고, 이번에 기회를 한번 더 주신다면 더 열심히 해서 그런 걸로 보답해야 한다. 전 그런 생각이다"라고 탑의 복귀에 대해 소신 발언을 했다.
전민기는 "받아들이고 안 받아드리고는 국민들 마음이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는 감내해야된다"고 말했고, 박명수는 "여론이 그렇다면, 그게 맞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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