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반도체 초격차 전문인력 양성 사업 본격화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인력 양성 협약 [연합뉴스 자료 사진]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30일 구미코에서 '반도체 초격차 전문인력 양성 사업' 출범식을 했다.

도는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구미 반도체)에 지정될 경우 필요한 인력을 확보하고 지역 반도체 산업현장의 인력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10년간 전문인력 2만명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우선 기업 수요에 대응한 인력 지원, 대학과 특성화고 역량 강화와 인재 양성, 대학 석·박사 및 기업 재직자 연구개발 인력을 지원하는 고급 인력 양성 등을 추진한다.

도는 반도체 글로벌 공급망 재편 및 반도체 수요 증가에 맞춰 첨단 반도체산업을 지역 미래 동력으로 키우기 위해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에 전력을 쏟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반도체산업은 전문인력 육성과 확보가 뒷받침돼야 한다"며 "지역경제 성장을 위해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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