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프로 생활 마침표’ KT 김윤태, 은퇴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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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김윤태가 은퇴를 선언했다.
30일 수원 KT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김윤태의 은퇴를 밝혔다.
KT는 "에너자이저 김윤태가 은퇴를 결정했다. 2018-2019시즌 KT에 합류해 팀의 에너지를 책임졌던 김윤태의 제2의 인생도 많은 응원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했다.
KT 관계자는 "오프시즌에 개인 사정으로 은퇴하고 싶다는 의사를 들었고, 의사를 존중해 이를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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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서진 기자] KT 김윤태가 은퇴를 선언했다.
30일 수원 KT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김윤태의 은퇴를 밝혔다. KT는 “에너자이저 김윤태가 은퇴를 결정했다. 2018-2019시즌 KT에 합류해 팀의 에너지를 책임졌던 김윤태의 제2의 인생도 많은 응원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했다.
동국대 출신 김윤태는 2012-2013 KBL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8순위로 안양 KGC에 입단했다. 신인 시절 주전 가드인 김태술(은퇴)의 백업으로 출전하며 51경기 평균 13분 57초 동안 3.4점 1.2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줄곧 식스맨으로 경기를 소화했다.
김윤태는 2018년 11월 한희원과 함께 1대2 트레이드로 박지훈과 유니폼을 맞바꿔 입었다. 주전 가드인 허훈의 부상으로 출전 시간을 부여받긴 했으나, 길지 않았다. KT에서 가장 많은 경기를 나선 시즌은 2019-2020시즌이다. 28경기 평균 18분 52초 동안 3.7점 1.6리바운드 2.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준수한 수비 능력과 슈팅 능력을 가지고 있었지만, 부상과 주전에 밀려 출전 경기 수가 점점 줄었다. 지난 시즌은 정규리그에 출전하지 못하고 D리그를 소화했다.
KT 관계자는 “오프시즌에 개인 사정으로 은퇴하고 싶다는 의사를 들었고, 의사를 존중해 이를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12년의 프로 생활에는 마침표를 찍었지만, 김윤태에게는 새로운 제2의 인생이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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