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오염수 방류 국내외 설명"…IAEA, 내달 4∼7일 일본 방문

윤영현 기자 2023. 6. 3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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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총리는 오늘(30일) 도쿄 총리관저에서 열린 각료회의에서 안전성 확보와 소문 피해 대책을 마련하고, 국내외에 설명을 철저히 할 것을 지시했다고 니시무라 환경상이 기자단에 밝혔습니다.

하야시 외무상은 국제원자력기구, IAEA의 라파엘 그로시 사무총장이 내달 4일부터 7일까지 일본을 방문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내달 4일 도쿄 총리관저에서 그로시 사무총장과 만나 일본 정부의 오염수 방류 계획을 평가한 IAEA 최종 보고서를 전달받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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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과 기시다 후미오 총리

기시다 일본 총리가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앞두고, 안전 확보를 철저히 하고 방류에 관해 국내외에 정중하게 설명하라고 지시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오늘(30일) 도쿄 총리관저에서 열린 각료회의에서 안전성 확보와 소문 피해 대책을 마련하고, 국내외에 설명을 철저히 할 것을 지시했다고 니시무라 환경상이 기자단에 밝혔습니다.

하야시 외무상은 국제원자력기구, IAEA의 라파엘 그로시 사무총장이 내달 4일부터 7일까지 일본을 방문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내달 4일 도쿄 총리관저에서 그로시 사무총장과 만나 일본 정부의 오염수 방류 계획을 평가한 IAEA 최종 보고서를 전달받을 예정입니다.

일본 정부가 보고서를 사전에 입수해 결론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최종 보고서는 IAEA 책임 아래 작성되며, 일본 정부는 조작할 수 있는 입장에 있지 않다"며 "거짓 정보로 IAEA의 독립성과 중립성을 해치려는 시도에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는 IAEA가 최종 보고서에서 우려할 만한 지적을 제기하지 않으면 예고한 대로 올여름에 오염수 방류를 강행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윤영현 기자 y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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