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오후까지 80㎜ 더 내린다…주말에는 폭염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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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에 80㎜의 비가 더 내리고 주말에는 폭염특보가 발효될 것으로 보인다.
30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일부 지역에서는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지만 전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10㎜ 내외의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까지 광주와 전남에 30~8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구름대의 영향으로 전남해안에는 내일 오전까지 비가 내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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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부터 다시 장맛비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전남에 80㎜의 비가 더 내리고 주말에는 폭염특보가 발효될 것으로 보인다.
30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일부 지역에서는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지만 전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10㎜ 내외의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다.
전남 고흥, 보성, 장흥, 강진, 완도, 여수, 광양, 순천, 해남, 진도에 발효된 호우주의보는 유지 중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까지 광주와 전남에 30~8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구름대의 영향으로 전남해안에는 내일 오전까지 비가 내릴 전망이다.
전날 0시부터 이날 오후 2시까지 지역별 누적 강수량은 신안 가거도 156.0㎜, 담양 봉산 89.0㎜, 진도 서거차도 83.5㎜, 구례 피아골 76.5㎜, 해남 74.0㎜, 완도 보길도 73.0㎜, 광주 과기원 55.0㎜ 등을 기록 중이다.
주말에는 정체전선이 제주도 남쪽해상으로 남하하면서 차차 맑아진다. 비가 그치고 기온이 오르면서 습도가 높아 폭염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높다.
1일 아침 최저기온은 21도~23도, 낮 최고기온은 26도~32도로 낮 기온이 전날보다 2~5도가량 높겠다.
정체전선은 3일부터 제주도 남쪽해상에서 다시 북상하면서 광주와 전남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그치고 나면 기온이 올라 폭염특보가 발효될 수 있다"며 "갑작스런 기온 변화로 인해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pep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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