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동연 "임기 내 100조원 투자 유치...'기회수도' 박차"

경기도가 민선 8기 2년 차를 맞아 '100조원 투자 유치'와 '혁신 일자리 30만 개 창출', '청년세대 기회 제공' 등의 과제를 중점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김동연 지사는 취임 1년 기자회견을 열어 도정 슬로건인 '대한민국 기회수도'를 위한 '3대 비전 30개 중점과제'를 발표했습니다.

김 지사는 1순위 과제로 '임기 내 100조 이상의 국내외 투자유치 달성'을 내세웠습니다.

2순위 과제인 혁신일자리 30만개의 경우 반도체와 첨단모빌리티 등 혁신산업 20만개, 문화콘텐츠 등 지식기반산업 10만 개 등으로 분야별 고용인력을 10~40%씩 늘리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미래 세대 청년을 위해서는 해외대학 연수 사업과 진로탐색 프로젝트 등을 확대하고, 기회금융 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꿈과 도전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더 나은 기회 비전 실현을 위해서는 '기후위기', '저출생', '기회소득', '동물복지', '사회적경제' 분야에서 과제들을 추진합니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공공기관 RE100과 산업단지 RE100 과제를 이행하고, 저출생 대책으로는 위기 임산부 핫라인 구축과 둘째 아이 돌보미 지원 과제를 수행하기로 했습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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