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무대의상 직구하려니 200만원, ♥이상순이 시장서 5천원이면 산다고”(유랑단)

박수인 2023. 6. 3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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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가 제주 오일장을 찾아 아이쇼핑에 나섰다.

이날 이효리는 "한 섹션에 할머니들만 계시는 좌판이 있다. 거기 분위기가 되게 좋다. 이런 데 오면 너무 좋다"고 소개하며 "요즘 무대 의상 보는 중인데 카모플라쥬 바지가 유행이지 않나. 그걸 사려고 해외 구매 사이트를 구경하는데 1, 200만 원씩 비싸더라. (이상순) 오빠가 시장 가면 5천 원이면 사다줄 수 있다고 하더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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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가수 이효리가 제주 오일장을 찾아 아이쇼핑에 나섰다.

6월 29일 방송된 tvN '댄스가수 유랑단'에서는 이효리가 화사와 함께 제주 오일장을 구경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이효리는 "한 섹션에 할머니들만 계시는 좌판이 있다. 거기 분위기가 되게 좋다. 이런 데 오면 너무 좋다"고 소개하며 "요즘 무대 의상 보는 중인데 카모플라쥬 바지가 유행이지 않나. 그걸 사려고 해외 구매 사이트를 구경하는데 1, 200만 원씩 비싸더라. (이상순) 오빠가 시장 가면 5천 원이면 사다줄 수 있다고 하더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 카모플라쥬 프린팅 의상을 보면서는 "이거 명품 스타일 아니냐. 내가 한 번 이거 입고 간다"고 눈독을 들였다. 또 다른 바지를 발견하고는 "이게 '텐미닛' 바지랑 뭐가 달라"라며 "우리 시장에서 무대 의상 입고 한 번 해야 되는 거 아니냐"고 쇼핑 의지를 드러냈다.

또한 이효리는 시장의 한 단골 가게 사장님과 반갑게 인사했다. 이효리는 "소름 돋는다'는 가게 사장님 말에 "화장한 거 처음 봐서 그렇다. 민낯만 보다가 놀라셨다"며 소탈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tvN '댄스가수 유랑단'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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