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베트남은행, BC카드와 카드 매입사업 협약

이정필 기자 2023. 6. 30.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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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베트남 현지법인 신한베트남은행이 카드 매입사업 공동 추진을 위해 BC카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이번 협약으로 KT의 자회사인 BC카드의 베트남법인과 인도네시아법인이 함께 참여해 신한베트남은행과 ▲베트남 내 카드 매입시스템 구축 ▲가맹점 네트워크 확대와 관리 ▲카드 단말기와 포스(POS) 시스템 개발 등을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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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베트남 호치민시에 위치한 신한베트남은행 본점에서 강규원 신한베트남은행 법인장(왼쪽 두 번째)과 최원석 BC카드 대표(왼쪽 세 번째)가 카드 매입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양사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신한은행은 베트남 현지법인 신한베트남은행이 카드 매입사업 공동 추진을 위해 BC카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이번 협약으로 KT의 자회사인 BC카드의 베트남법인과 인도네시아법인이 함께 참여해 신한베트남은행과 ▲베트남 내 카드 매입시스템 구축 ▲가맹점 네트워크 확대와 관리 ▲카드 단말기와 포스(POS) 시스템 개발 등을 진행하게 된다.

신한은행은 베트남 내 신용카드 결제 시장 활성화에 기여해 베트남 정부가 2025년을 목표로 추진 중인 '현금 없는 사회' 구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업은 지난해 1월 신한은행과 KT의 전략적 협업을 위한 지분 교환 이후 해외에서 진행된 첫 협력 사례다.

신한베트남은행의 카드 사업은 지난달 말 기준 신용카드 연간 사용액이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5억 8500만 달러로 집계됐다. 회원 수는 29만명 규모다.

올해 상반기 베트남 온라인쇼핑몰 티키(Tiki) 제휴카드, 인보이스 솔루션 업체인 비지(Bizzi) 제휴 법인카드를 새로 출시하며 여러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rom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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