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세' 톱모델 나오미 캠벨, 둘째 아들 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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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슈퍼모델 나오미 캠벨(53)이 두 아이의 엄마가 됐다.
캠벨은 "나의 작은 사랑아, 네가 우리와 함께한 순간부터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무한한 사랑에 둘러싸여 있음을 알아달라"고 말했다.
다만 캠벨이 출산한 것인지, 입양한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한편 캠벨은 1990년대 패션계를 주도한 슈퍼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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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세계적 슈퍼모델 나오미 캠벨(53)이 두 아이의 엄마가 됐다.
29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전날 둘째 아들을 맞이했음을 알렸다. 첫째 딸을 맞이한 지 약 2년 만이다. 캠벨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신생아를 안고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그의 옆으로 2살 된 딸이 아기의 손을 잡고 있는 모습이다.
캠벨은 "나의 작은 사랑아, 네가 우리와 함께한 순간부터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무한한 사랑에 둘러싸여 있음을 알아달라"고 말했다. 이어 "신의 진정한 선물이다. 엄마가 되기에 늦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다만 캠벨이 출산한 것인지, 입양한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아들의 이름도 공개하지 않았다.
지난 2021년 캠벨은 첫째 딸이 태어났다고 발표했다. 그 이후로 그녀는 딸에 대해 거의 언급하지 않고, 가끔씩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공유하기만 했다. 딸의 이름도 밝히지 않았다.
한편 캠벨은 1990년대 패션계를 주도한 슈퍼모델이다. 패션지 보그의 프랑스판·영국판·미국판의 9월호 표지를 장식한 첫 흑인 모델이며, 흑인 모델 최초로 프라다 패션쇼의 오프닝을 장식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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