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연 "카라 완전체, 다시는 없을 환상 같은 시간…기특하고 감사"[인터뷰③]

유은비 기자 2023. 6. 30.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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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한승연이 카라 15주년 완전체 컴백에 대한 감회를 밝혔다.

작년 8월 완전체 앨범을 발매한 소녀시대에 이어 2세대 아이돌의 좋은 예로 자리 잡기도 했는데 이에 한승연은 "소녀시대가 컴백하는 걸 보면서 부럽지만, '우리가 괜찮을까'라는 생각했다"라며 운을 뗐다.

한승연은 카라 컴백에 대해 "다시는 없을 환상 같은 시간"이라 평가하며 뭉클함을 자아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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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틈없는 사이' 한승연. 제공| 갤리온 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가수 겸 배우 한승연이 카라 15주년 완전체 컴백에 대한 감회를 밝혔다.

한승연은 30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영화 ’빈틈없는 사이‘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이같이 밝혔다.

2022년 12월 카라는 데뷔 15주년을 맞아 완전체로 컴백해 팬들을 감동하게 했다. 작년 8월 완전체 앨범을 발매한 소녀시대에 이어 2세대 아이돌의 좋은 예로 자리 잡기도 했는데 이에 한승연은 "소녀시대가 컴백하는 걸 보면서 부럽지만, '우리가 괜찮을까'라는 생각했다"라며 운을 뗐다.

그는 "그냥 사진 찍고 보여드리는 거 조차 조심스러웠다. 이젠 우리가 잘 지내는 모습을 보여드려도 되지 않을까 싶어서 사진 한 장 찍었던 게 여기까지 왔다"라며 "힘내서 추진해준 멤버들과 내가 기특하고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승연은 카라 컴백에 대해 "다시는 없을 환상 같은 시간"이라 평가하며 뭉클함을 자아내기도. 그는 "평생 다시는 없을 거라는 생각을 갖고 살아왔다. 상상도 안 하던 시간들이었는데 말도 안 되게 새롭게 기회를 얻게 돼서 모두에게 감사하다"라고 했다.

또 "우린 정말 행복하고 축복받은 사람인 것 같다"라고 평가하며 "많은 후배에게도 용기가 된 것 같고 안 좋은 게 단 한 가지도 없었다"라고 뿌듯함을 드러냈다. 이어 "팬분들 가장 큰 지원군이었다. 우리와 함께 해주셔서 우리도 할 수 있었다"라고 가장 큰 지원군인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빈틈없는 사이'는 방음이 1도 안 되는 벽을 사이에 두고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게 된 뮤지션 지망생 승진과 피규어 디자이너 라니의 동거인 듯 동거 아닌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로 오는 7월 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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