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 젠틀에너지와 산업계 에너지효율화 사업 추진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3. 6. 30.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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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영문 사장과 송찰스기석 젠틀에너지 대표이사가 협약식 이후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 = 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이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손잡고 중소·중견기업의 에너지소비를 줄이는 효율화 사업을 본격화한다.

동서발전은 30일 오전 11시 서울시 마포구 젠틀에너지 본사에서 젠틀에너지와 ‘에너지효율화를 위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실증 및 공동 사업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약에 따라 ▲중소·중견기업의 에너지 사용 진단, 공정개선을 통한 고효율화 솔루션 보급 ▲스마트센서 기반 실시간 부하관리 및 최적화를 통한 에너지절감 노력 ▲공장 에너지 수요관리·효율향상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 및 R&D과제 발굴 ▲ESG 경영 및 탄소중립 이행 등에 상호협력한다.

또한 동서발전이 보유한 에너지효율 향상 성과측정·검증(M&V) 특허와 젠틀에너지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바탕으로 중소·중견기업에 저비용·비침해성 스마트센서를 구축하고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분석으로 맞춤형 솔루션을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으로 중소·중견기업이 에너지효율화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진입장벽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에너지효율화에 접목해 기업의 전기요금을 절약하고, 중소형 산업체에 특화된 새로운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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