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군민 염원 담아"…양수발전소 유치신청서 제출

영양(경북)=심용훈 기자 2023. 6. 30.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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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양군은 30일 오도창 영양군수와 김석현 영양군의회 의장, 양봉철 양수발전소 유치위원회 상임의장 등 20여명이 한국수력원자력 본사를 방문해 양수발전소 유치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오도창 군수는 "지난 70일간 범군민 유치위원회, 영양군의회의 양수발전소 유치에 대한 열정적 지지가 큰 힘이 되고 있다"면서 "무엇보다 군민은 물론 사업 예상후보지인 용화1리 주민들의 통큰 결단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양수발전소 유치에 어떠한 수고도 감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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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도창 경북 영양군수(오른쪽 6번째)와 김석현 영양군의회 의장(왼쪽 6번째) 등 관계자들이 30일 양수발전소 유치신청서를 한국수력원자력 본사에 접수했다./사진제공=영양군


경북 영양군은 30일 오도창 영양군수와 김석현 영양군의회 의장, 양봉철 양수발전소 유치위원회 상임의장 등 20여명이 한국수력원자력 본사를 방문해 양수발전소 유치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수발전소 건설대상 후보지인 영양군 일월면 용화1리 이장이 동행해 주민수용성 확보에 힘을 보탰다. 특히 지난 23일 양수발전소 유치 반대입장을 보인 단체를 찬성으로 이끌면서 오는 9월 우선협상 대상지 선정에 청신호가 켜지기도 했다.

영양군은 지난 4월24일 신규 양수발전소 건설 예비후보지로 선정되면서 70여일간 양수발전소 유치활동 대장정에 돌입했다.

군은 예비후보지 선정 소식 즉시 민관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영양 양수발전소 유치추진단'을 구성, 범군민 유치위원회와 본격적인 유치활동을 펼쳤다.

결의대회를 비롯한 범군민 서명운동, 양수발전소 유치기원 전군민 챌린지, 배지 착용 등 주민들이 직접 뛰어다니는 유치활동으로 민간 주도 사업의 모범 사례를 보이기도 했다.

오도창 군수는 "지난 70일간 범군민 유치위원회, 영양군의회의 양수발전소 유치에 대한 열정적 지지가 큰 힘이 되고 있다"면서 "무엇보다 군민은 물론 사업 예상후보지인 용화1리 주민들의 통큰 결단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양수발전소 유치에 어떠한 수고도 감내하겠다"고 밝혔다.

영양 양수발전소 건설 후보지./사진제공=영양군

영양(경북)=심용훈 기자 yhs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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