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7월 1∼7일 안전사고 주의보…유속 빠른 대조기

최은지 2023. 6. 30.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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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양경찰서는 대조기가 낀 다음 달 1일부터 7일까지 연안해역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30일 밝혔다.

대조기에는 밀물과 썰물의 차이가 평소보다 훨씬 크고 물의 흐름이 빨라 연안 사고 위험이 크다.

연안해역 안전사고 위험 예보제는 연안 안전사고에 대비해 국민에게 미리 위험성을 알리는 제도로 관심·주의보·경보 등 3단계로 나눠 발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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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무의도 인근 해상서 실종자 수색하는 해경 [인천해양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인천해양경찰서는 대조기가 낀 다음 달 1일부터 7일까지 연안해역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30일 밝혔다.

대조기에는 밀물과 썰물의 차이가 평소보다 훨씬 크고 물의 흐름이 빨라 연안 사고 위험이 크다.

앞서 해경은 인천 앞바다에서 어패류를 잡던 행락객 4명이 갯벌에 고립돼 잇따라 숨지자 지난 9∼12일 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다.

연안해역 안전사고 위험 예보제는 연안 안전사고에 대비해 국민에게 미리 위험성을 알리는 제도로 관심·주의보·경보 등 3단계로 나눠 발령된다.

해경 관계자는 "갯벌 고립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조석 시간에 따라 육·해상 순찰을 강화하고 긴급 출동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갯벌 활동 전 물때를 확인하고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해달라"고 당부했다.

cham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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