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희 작가, '악귀' 대본집 선인세 전액 기부

박정선 기자 2023. 6. 30.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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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귀'
김은희 작가가 SBS 금토극 '악귀' 대본집 선인세 전액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한다.

'악귀' 측은 30일 “김은희 작가와 스튜디오S가 드라마 종영 이후 오는 8월 초 '악귀' 대본집을 출간할 계획이다. 그리고 이 대본집의 선인세를 소외되고 어려운 환경에 처한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해 꿈과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초록우산어린이 재단에 전액 기부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관계자는 “기부금은 여름방학으로 인해 발생하는 저소득층 아동들의 급식 공백을 위한 도시락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라며, “이번 기부금으로 아동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지원하게 돼 매우 감사하다.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는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악귀' 제작진은 “대본집엔 12부까지 오리지널 대본과 더불어, 김은희 작가, 이정림 감독, 그리고 주연 배우들의 인터뷰 등 다양한 콘텐트가 담길 예정이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악귀에 씐 여자와 그 악귀를 볼 수 있는 남자가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 드라마 '악귀'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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