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씨엠생명과학 “美관계사, IL-18 장착 CAR-T권리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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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씨엠생명과학은 미국 관계사 코이뮨이 인터루킨-18(IL-18)을 장착한 CAR-T세포 기술에 대한 전용실시권을 미국 메모리얼슬로언케터링암센터(MSK)로부터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찰스 니콜렛 코이뮨 대표는 "기존의 CAR-T세포치료제는 면역을 억제하는 종양미세환경 때문에 고형암에 대한 효과가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IL-18 발현 기술은 DLL3 표적 CAR-CIK 치료의 효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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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암·고형암 치료제로 개발
에스씨엠생명과학은 미국 관계사 코이뮨이 인터루킨-18(IL-18)을 장착한 CAR-T세포 기술에 대한 전용실시권을 미국 메모리얼슬로언케터링암센터(MSK)로부터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MSK는 지난 3월 소세포폐암 이종이식 동물 모델을 대상으로 IL-18을 장착한 DLL3 표적 CAR-T치료제의 치료 효능을 확인했다. 코이뮨은 이 결과를 토대로 기술 도입을 결정했다.
코이뮨은 이 기술을 자체 보유한 CAR-사이토카인 유도 살해세포(CIK) 기술에 적용해 혈액암 및 고형암 치료제로 개발할 계획이다.
CD19를 표적하는 ‘CMN-008’은 급성림프구성 백혈병 치료제로 개발한다. 연내 임상시험계획(IND)을 제출할 계획이다. DLL3을 표적하는 ‘CMN-009’는 비소세포폐암을 포함한 고형암 치료제로 개발할 예정이다.
찰스 니콜렛 코이뮨 대표는 “기존의 CAR-T세포치료제는 면역을 억제하는 종양미세환경 때문에 고형암에 대한 효과가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IL-18 발현 기술은 DLL3 표적 CAR-CIK 치료의 효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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