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늘고 경북 줄고"…5월 건설수주액 희비 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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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대구의 건설 수주액이 증가했으나 경북 수주액은 감소했다.
30일 동북지방통계청이 공개한 5월 산업활동 동향 자료에 따르면 대구 건설 수주액은 2천791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9.9% 증가했다.
경북의 5월 건설 수주액은 6천540억 원으로 작년 동월보다 20.6% 감소했다.
동북통계청 관계자는 "대구 건설 수주액이 공공 부문에서 늘고 민간 부문에서 줄었으나 경북은 공공·민간 모두 줄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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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지난달 대구의 건설 수주액이 증가했으나 경북 수주액은 감소했다.
30일 동북지방통계청이 공개한 5월 산업활동 동향 자료에 따르면 대구 건설 수주액은 2천791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9.9% 증가했다.
건축 부문에서 재건축주택, 숙박시설 등의 수주 감소로 30.0% 줄었지만, 토목 부문에서 기계설치, 상·하수도 등의 수주 증가로 995.9% 늘었다.
대구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월보다 3.4% 감소했다. 자동차(13.2%), 의료정밀광학(35.9%) 등에서 늘었으나 기계장비(-16.4%), 전기·가스·증기업(-58.2%) 등에서 줄었다.
경북의 5월 건설 수주액은 6천540억 원으로 작년 동월보다 20.6% 감소했다.
건축 부문에서 신규주택, 공장·창고 등, 토목 부문에서 발전·송전, 농림·수산 등의 부진으로 각각 25.6%, 13.9% 줄었다.
경북 광공업 생산은 지난해 동월보다 7.1% 줄었다. 기타운송장비(199.0%), 금속가공(10.6%) 등에서 늘었고 전자·통신(-26.5%), 화학제품(-15.8%) 등에서 줄었다.
동북통계청 관계자는 "대구 건설 수주액이 공공 부문에서 늘고 민간 부문에서 줄었으나 경북은 공공·민간 모두 줄었다"고 밝혔다.
realis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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