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0년차’ 장성규 “아내에 못난 남편 돼 반성, 내가 나오는 방송 안 봐줘”(2억9천)

황혜진 2023. 6. 30.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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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장성규가 "아내에게 못난 남편이 된 스스로에 대해 반성하며 초심을 찾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결혼 10년 차로서 아내와 연애할 때 이 사람과 결혼하기 위해 달콤한 이야기, 행동을 많이 했던 것 같은데 왜 이렇게 못난 남편, 부족한 남편이 돼 있지? 아내에 대한 초심을 많이 잃었지? 반성하며 초심을 찾고 싶었다. 내 그때를 추억하고 싶었고 좋은 남편이 되고 싶다는 욕심도 채울 수 있을까 싶어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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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방송인 장성규가 "아내에게 못난 남편이 된 스스로에 대해 반성하며 초심을 찾고 싶다"고 말했다.

장성규는 6월 30일 오후 2시 진행된 tvN 새 예능 프로그램 ‘2억9천’ 기자간담회에서 출연을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장성규는 2014년 비연예인과 결혼해 올해 결혼 10년 차에 접어들었다. 슬하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장성규는 출연 계기에 대해 "일단 기회를 준 것만으로도 감사했다. '강철부대'와 '피지컬: 100' 워낙 재밌게 본 프로그램이라 PD님, 작가님과 꼭 한 번 해보고 싶었다. 강숙경 작가님은 워낙 좋아하는 누나라 같이 하고 싶었다. 방송인 장성규를 낳아주신 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결혼 10년 차로서 아내와 연애할 때 이 사람과 결혼하기 위해 달콤한 이야기, 행동을 많이 했던 것 같은데 왜 이렇게 못난 남편, 부족한 남편이 돼 있지? 아내에 대한 초심을 많이 잃었지? 반성하며 초심을 찾고 싶었다. 내 그때를 추억하고 싶었고 좋은 남편이 되고 싶다는 욕심도 채울 수 있을까 싶어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내 마음을 아내가 알아야 하는데 아내는 내가 나오는 걸 안 본다. 아내가 봐 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장성규, 최수영, 이기우, 이은지가 MC로 출연하는 '2억9천'은 국내 최초 예비 부부들의 리얼 커플 서바이벌이다. 7월 2일 오후 7시 45분 첫 방송된다.

(사진=tvN 제공)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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