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골드라인 혼잡률 200% 아래로 떨어져

정일형 기자 2023. 6. 30. 14: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김포지역 출근급행버스70번 확대 운행과 버스전용차로 개통 한달 만에 골드라인 혼잡률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포시는 개화~김포공항 가로변 버스전용차로 개통 1개월째인 6월 넷째 주 골드라인 혼잡도 측정결과 출근시간대 혼잡률이 심각 수준인 242%에서 200%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고 30일 밝혔다.

또 내달 4일부터는 70번버스의 종점을 기존 '롯데몰.김포공항역'에서 '김포공항 3번출구'로 변경해 지하철 도보 환승 편의성을 제공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포시, 70번 노선 확대·버스전용차로 개통 한달 점검
[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김포골드라인 혼잡도 완화 추이. (사진은 김포시 제공)


[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김포지역 출근급행버스70번 확대 운행과 버스전용차로 개통 한달 만에 골드라인 혼잡률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포시는 개화~김포공항 가로변 버스전용차로 개통 1개월째인 6월 넷째 주 골드라인 혼잡도 측정결과 출근시간대 혼잡률이 심각 수준인 242%에서 200%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고 30일 밝혔다.

모니터링 결과 버스전용차로 개통 후 고촌역에서 김포공항역까지 버스 통행시간은 6.5~9.7분 감소했다.

이로 인해 70번버스 A-D노선은 평균이용수요가 600명에서 1700명으로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내달 4일부터는 70번버스의 종점을 기존 ‘롯데몰.김포공항역’에서 ‘김포공항 3번출구’로 변경해 지하철 도보 환승 편의성을 제공한다. 종점 인근 차로 및 신호체계 재조정으로 정시성도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아울러 김포시는 지난 27일 수요응답형버스인 똑버스(DRT)도 시범운행을 시작했으며, 7월 4일부터 고촌읍지역에서 10대를 정식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내년 6월 골드라인 증차 후에도 시민들이 병행 이용할 수 있도록 70번버스 노선을 지속 개발하고 운행방식도 다양화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h@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