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9천' 장성규 "아내에 대한 초심 잃어 반성, 다시 좋은 남편 되고파"

2023. 6. 30.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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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방송인 장성규가 '예비부부 서바이벌' MC로 출격한다.

30일 오후 케이블채널 tvN 새 예능 '2억9천'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장성규, 이은지, 이원웅 PD, 강숙경 작가가 참석해 '2억9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2억9천'은 예비부부들이 2억 9천만 원의 결혼 자금을 차지하기 위해 벌이는 치열한 서바이벌이다. 각양각색의 사연을 가진 10쌍의 커플들이 서로의 믿음과 사랑을 증명하고, 결혼이라는 결승 지점을 향해 달려가는 예능 프로그램.

MC로 합류한 결혼 10년 차 장성규는 '2억9천'에 합류한 이유에 대해 "아내와 연애할 때 정말 이 사람과 결혼하기 위해 달콤한 이야기, 달콤한 행동을 많이 했었다. 그런데 지금은 왜 이렇게 못나고 부족한 남편이 되어있지 싶었다. '왜 아내에 대한 초심을 많이 잃었지?' 반성하는 마음으로 저의 그때를 추억하고 싶었다. 다시 좋은 남편이 되고자 하는 욕심도 채울 수 있지 않을까 싶어 출연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2억9천'은 오는 7월 2일 일요일 첫 방송되며,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5분 방송된다.

[사진 = tvN '2억9천']-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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