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9천’ 작가 “결혼 장려 예능 NO, 예비부부들 괴롭히는 서바이벌”(2억9천)

황혜진 2023. 6. 30.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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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부부들이 주인공인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6월 30일 오후 2시 tvN 새 예능 프로그램 '2억9천'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강숙경 작가는 프로그램에 대해 "사실 우리 프로그램이 결혼 장려 프로그램은 아니다. 왜 결혼을 하지 않으려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도 없다. 왜 결혼을 하는 걸까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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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예비 부부들이 주인공인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6월 30일 오후 2시 tvN 새 예능 프로그램 ‘2억9천’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강숙경 작가는 프로그램에 대해 "사실 우리 프로그램이 결혼 장려 프로그램은 아니다. 왜 결혼을 하지 않으려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도 없다. 왜 결혼을 하는 걸까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고 설명했다.

강 작가는 "비혼은 혼자 결정할 수 있지만 결혼은 혼자 결정할 수 없다. 얼마나 사랑하고 어떤 마음이 들면 결혼 생각이 들까부터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을 다 보고 나면 여기 출연자 분들이 왜 결혼하려고 하는지에 대한 메시지를 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멘탈적으로 많이 괴롭힌다. 그와중에 마지막까지 사랑한다고 하고 결혼한다고 하는 분들이 메시지를 줄 거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장성규, 최수영, 이기우, 이은지가 MC로 출연하는 '2억9천'은 국내 최초 예비 부부들의 리얼 커플 서바이벌이다. 7월 2일 오후 7시 45분 첫 방송된다.

(사진=tvN 제공)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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