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재재단·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 이흥구 보유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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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재재단과 (사)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가 올해 국가무형문화재 '학연화대합설무' 이흥구 보유자를 지원한다.
재단과 기념사업회는 16년째 기부약정을 맺고 2007년부터 한지장, 소목장, 각자장 등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 10여 명에게 2억 원 넘게 지원해왔다.
재단과 기념사업회는 29일 올해 무형문화재 전승활동 지원에 2400만원, 전승지원 기록화 사업에 2500만원 등 총 4900만원을 지원하는 기부약정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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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한국문화재재단과 (사)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가 올해 국가무형문화재 ‘학연화대합설무’ 이흥구 보유자를 지원한다.
재단과 기념사업회는 16년째 기부약정을 맺고 2007년부터 한지장, 소목장, 각자장 등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 10여 명에게 2억 원 넘게 지원해왔다.
2020년부터는 협업 분야를 확대해 인간문화재들의 삶과 예술세계 기록화 사업를 추진해, 무형유산 총서 시리즈를 매년 출간해 오고 있다. 지난 4월 무형유산 총서 세 번째 시리즈 '소리를 따르는 순례자, 이정기'를 발간했다.
재단과 기념사업회는 29일 올해 무형문화재 전승활동 지원에 2400만원, 전승지원 기록화 사업에 2500만원 등 총 4900만원을 지원하는 기부약정을 체결했다.
올해 새로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학연화대합설무'는 궁중무용으로 동물과 인간과의 교감세계를 표현한 독특한 춤이다. 예술성이 높으며,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무형유산종목이다.
이흥구 보유자는 1993년 '학연화대합설무' 국가무형문화재로 인정을 받았으며, 학연화대합설무의 대중화와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약정에 따라 이흥구 보유자에게는 향후 2년간 매월 100만 원씩 총 2400만 원의 전승활동 지원금을 지급한다.
이흥구 보유자는 "학연화대합설무의 가치를 알리고 그 명맥을 잇기 위해 지난 60여 년을 달려왔다"며 "이번 지원이 앞으로의 후학 양성과 전승활동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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