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ILI, 카타르 석유화학 프로젝트에 안전밸브 공급 계약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조광ILI(044060)(대표이사 김우동 김철한)는 카타르의 석유화학 플랜트 프로젝트에서 안전밸브 공급 계약을 따냈다고 30일 밝혔다.

조광ILI는 삼성엔지니어링·대만 CTCI가 수주한 카타르 라스 라판 석유화학 프로젝트(Qatar Ras Laffan Petrochemicals Project)의 안전밸브(Safety Relief Valve)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프로젝트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북쪽으로 80km 지점에 위치한 라스라판시 산업단지에 에틸렌 생산시설과 유틸리티 기반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조광ILI는 공급 계약에 앞서 발주처 카타르 국영에너지 기업 카타르에너지·미국 셰브론 필립스 케미칼의 프로젝트의 사업주 승인을 받았다.

조광ILI는 이번 프로젝트 사업주 등록 및 레퍼런스 확보로 카타르 시장 공략을 본격화해 사업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중동지역 수주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주력할 것”며 “아울러 고부가가치 제품군 확대 및 사업 다각화로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정현 (seiji@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