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특교세 40억 확보… 시민 안전·품격 높인다

송승화 기자 2023. 6. 30. 14: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종시가 올해 상반기 특별교부세로 40억원을 확보, 시민 안전을 위한 현안 사업 추진에 탄력이 기대된다.

30일 시에 따르면 특별교부세는 자치단체의 예기치 못한 지역 현안이나 긴급한 재난 등 특별한 재정수요를 보전하기 위해 정부에서 교부하는 재원이다.

최민호 시장은 "지역 국회의원들과 협력해 중앙부처에 사업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라며 "이번에 지원받은 특별교부세를 활용해 시민들께 꼭 필요한 현안 사업을 적기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어트리파크~신방교 자전거 도로 등 7개 사업 탄력
[세종=뉴시스]세종시청 전경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세종시가 올해 상반기 특별교부세로 40억원을 확보, 시민 안전을 위한 현안 사업 추진에 탄력이 기대된다.

30일 시에 따르면 특별교부세는 자치단체의 예기치 못한 지역 현안이나 긴급한 재난 등 특별한 재정수요를 보전하기 위해 정부에서 교부하는 재원이다.

행정안전부의 2023년 상반기 특별교부세에 반영된 사업은 ▲베어트리파크~신방교간 자전거도로(보행자겸용) 설치(8억) ▲충령탑 진입로 개선(4억) 등이다.

이외에 ▲방범용 노후 폐쇄회로(CC)TV 교체(13억) ▲방범용 CCTV 신규 설치(3억) ▲유천과선교 보수 보강(8억) ▲금암 IC교 보수 보강(3억) ▲폭염피해 저감 그늘막 설치(1억) 등 총 7개 사업이 반영됐다.

이로써 시는 베어트리파크-신방교 구간에 자전거(보행자 겸용) 도로 연결로 시민들이 자전거를 타고 조천에서 금강까지 막힘없이 주행할 수 있는 안전한 교통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협소한 충렬탑 진입도로를 확장하여 충령탑을 방문하는 추모객의 교통 불편을 해소함으로써 건전한 보훈문화를 조성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후화된 저화소 폐쇄회로(CC)TV를 고화질의 CCTV로 교체하고, 관측망이 설치되지 않은 방범취약지역에 CCTV를 새로 설치함으로써 시민 안전망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외에도 전의면 일대의 유천과선교와 장군면에 있는 금암IC교를 보강하고, 시민들이 무더위 폭염을 피할 수 있도록 도심 내 주요 횡단보도에 그늘막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최민호 시장은 “지역 국회의원들과 협력해 중앙부처에 사업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라며 “이번에 지원받은 특별교부세를 활용해 시민들께 꼭 필요한 현안 사업을 적기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song100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