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탄소중립 실천 6164세대에 인센티브 9400만원

강명수 기자 2023. 6. 30. 14: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익산시가 탄소중립을 실천한 주민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특히 탄소중립포인트 인센티브 유형 중 기부를 선택한 500명의 탄소포인트 약 700만원은 푸른익산가꾸기 운동본부에 기부돼 녹지공간 조성에 기여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일상 속 작은 탄소중립 실천으로 에너지도 절감하고 인센티브도 받는 탄소중립포인트제도를 통해 지속적인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탄소중립포인트제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익산=뉴시스] =전북 익산시청 전경. (사진 = 뉴시스 DB) photo@newsis.com


[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 전북 익산시가 탄소중립을 실천한 주민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30일 익산시에 따르면 탄소 절감을 통해 마련된 인센티브 9400만원을 6164세대에 지급했다.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한 이들 세대는 지난해 하반기(6개월) 동안 총 1514t의 이산화탄소 감축에 일조했다.

이는 느티나무 약 4240만 그루가 1년 동안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효과며 약 357만㎾h의 전기를 사용할 때 발생하는 온실가스와도 맞먹는 양이다.

특히 탄소중립포인트 인센티브 유형 중 기부를 선택한 500명의 탄소포인트 약 700만원은 푸른익산가꾸기 운동본부에 기부돼 녹지공간 조성에 기여하게 된다.

시는 그동안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탄소중립포인트제를 도입하고 지속적으로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가정 및 상가 등에서 전기, 수도, 도시가스를 과거 2년의 평균 사용량과 현재 사용량을 비교해 5% 이상 감축하면 상·하반기로 나눠 연 2회 현금, 기부, 그린카드 형태로 지급된다.

지난해 하반기까지 최근 5년간 탄소중립포인트제 운영으로 총누계 2만4968가구가 1만5924t의 온실가스를 줄였다.

이는 3755만㎾h의 전기 사용량 시 발생하는 온실가스양을 줄인 효과다.

탄소중립포인트는 탄소중립포인트제 홈페이지www.cpoint.or.kr)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환경정책과를 통해 연중 가입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일상 속 작은 탄소중립 실천으로 에너지도 절감하고 인센티브도 받는 탄소중립포인트제도를 통해 지속적인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탄소중립포인트제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mister@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