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탄소중립 실천 6164세대에 인센티브 94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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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가 탄소중립을 실천한 주민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특히 탄소중립포인트 인센티브 유형 중 기부를 선택한 500명의 탄소포인트 약 700만원은 푸른익산가꾸기 운동본부에 기부돼 녹지공간 조성에 기여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일상 속 작은 탄소중립 실천으로 에너지도 절감하고 인센티브도 받는 탄소중립포인트제도를 통해 지속적인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탄소중립포인트제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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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 전북 익산시가 탄소중립을 실천한 주민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30일 익산시에 따르면 탄소 절감을 통해 마련된 인센티브 9400만원을 6164세대에 지급했다.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한 이들 세대는 지난해 하반기(6개월) 동안 총 1514t의 이산화탄소 감축에 일조했다.
이는 느티나무 약 4240만 그루가 1년 동안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효과며 약 357만㎾h의 전기를 사용할 때 발생하는 온실가스와도 맞먹는 양이다.
특히 탄소중립포인트 인센티브 유형 중 기부를 선택한 500명의 탄소포인트 약 700만원은 푸른익산가꾸기 운동본부에 기부돼 녹지공간 조성에 기여하게 된다.
시는 그동안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탄소중립포인트제를 도입하고 지속적으로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가정 및 상가 등에서 전기, 수도, 도시가스를 과거 2년의 평균 사용량과 현재 사용량을 비교해 5% 이상 감축하면 상·하반기로 나눠 연 2회 현금, 기부, 그린카드 형태로 지급된다.
지난해 하반기까지 최근 5년간 탄소중립포인트제 운영으로 총누계 2만4968가구가 1만5924t의 온실가스를 줄였다.
이는 3755만㎾h의 전기 사용량 시 발생하는 온실가스양을 줄인 효과다.
탄소중립포인트는 탄소중립포인트제 홈페이지www.cpoint.or.kr)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환경정책과를 통해 연중 가입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일상 속 작은 탄소중립 실천으로 에너지도 절감하고 인센티브도 받는 탄소중립포인트제도를 통해 지속적인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탄소중립포인트제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mist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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