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슬로베니아 부총리 접견…"양국 협력 확대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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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30일 탄야 파욘(Tanja Fajon) 슬로베니아 부총리 겸 외교장관을 접견하고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파욘 부총리와 만나 한-슬로베니아 관계, 국제무대 협력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 총리는 지난해 6월 취임 후 처음 방한한 파욘 부총리를 환영하면서 민주주의와 인권, 법치 등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양국이 1992년 수교 이래 다양한 분야에서 호혜적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왔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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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30일 탄야 파욘(Tanja Fajon) 슬로베니아 부총리 겸 외교장관을 접견하고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파욘 부총리와 만나 한-슬로베니아 관계, 국제무대 협력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 총리는 지난해 6월 취임 후 처음 방한한 파욘 부총리를 환영하면서 민주주의와 인권, 법치 등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양국이 1992년 수교 이래 다양한 분야에서 호혜적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왔다고 평가했다.
파욘 부총리는 환대에 감사를 표하며 이번 방한을 통해 양국이 긴밀히 협력하자고 화답했다.
한 총리는 또 지난해 주한슬로베니아 대사관이 개설된 것을 환영했다. 한 총리는 "양국 간 협력이 항만·물류, 원전, 관광 등 다양한 분야로 더 확대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파욘 부총리는 최근 체결된 코페르-부산시 간 업무협약(MOU)을 언급하며 물류 분야 협력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 것을 평가했다.
한편 한국과 슬로베니아 양국은 오는 2024~2025년 임기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에 함께 진출했다.
두 사람은 비상임이사국 진출을 함께 축하하며 국제 현안에 관한 협력을 늘리자고 뜻을 모았다.
kingk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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