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오염수 방류 국내외 설명"‥IAEA, 내달 4∼7일 日방문

이경미 light@mbc.co.kr 2023. 6. 30.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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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30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를 앞두고 안전 확보를 철저히 하고 방류에 관해 국내외에 정중하게 설명하라고 지시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상은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류 계획을 검증해 온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라파엘 그로시 사무총장이 다음 달 4일부터 7일까지 일본을 방문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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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30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를 앞두고 안전 확보를 철저히 하고 방류에 관해 국내외에 정중하게 설명하라고 지시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도쿄 총리관저에서 열린 오염수 방류 관련 관계 각료회의에서 안전성 확보와 소문 피해 대책을 마련하고, 국내외에 대한 설명을 철저히 할 것을 지시했다고 니시무라 아키히로 환경상이 기자단에 밝혔습니다.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상은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류 계획을 검증해 온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라파엘 그로시 사무총장이 다음 달 4일부터 7일까지 일본을 방문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외무성에 따르면 그로시 사무총장은 하야시 외무상을 비롯한 일본 정부 관계자와 면담하고, 후쿠시마 제1원전 등을 시찰합니다.

이어 일본 정부가 보고서를 사전에 입수해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인터넷매체를 통해 제기된 데 대해선 "최종 보고서는 IAEA 책임 아래에 작성되며, 일본 정부는 조작할 수 있는 입장에 있지 않다"며 "거짓 정보로 IAEA의 독립성과 중립성을 해치려는 시도에 단호히 반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경미 기자(ligh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98808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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