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호홈런' 김하성, 뜨거운 6월...오타니는 29호포

[앵커]

샌디에이고 김하성이 시즌 9호 홈런을 날리며 6월 한 달만 4개의 아치를 그렸습니다.

기록 파괴자 오타니는 29호 홈런을 때렸습니다.

메이저리그 소식, 서봉국 기자입니다.

[기자]

3대 0으로 앞선 4회 주자 없는 상황 김하성이 힘차게 방망이를 돌립니다.

시속 157KM 직구를 받아친 공은 그대로 좌중간 담을 넘겼고, 시즌 9호 아치로 연결됐습니다.

[현지 중계멘트 : 김하성의 시즌 9호 홈런, 4대 0 리드를 만듭니다 157km 광속구를 받아친 소리가 들리시나요?]

김하성은 앞서 2회 희생플라이 타점을 올렸고, 8회에는 2루타로 장타 2개, 타격감을 뽐냈습니다.

6월 한 달 3할에 육박하는 타율에 홈런 4개, 타점 12개를 수확했습니다.

투타겸업 오타니는 말 그대로 무시무시한 6월을 보내며 일찌감치 MVP 선점에 나섰습니다.

[현지 중계멘트 : 좌중간 홈런, 에인절스 구단 신기록입니다. 오타니는 6월에만 홈런 14개입니다.]

화이트 삭스전 마지막 타석 투런포로 홈런 선두를 고수하는 29호 홈런에 6월에만 14번째 아치.

월간 구단 최다 홈런 신기록 작성으로 올 시즌 빅리그 홈런과 장타율, 타점 등 1위를 장식하며 연일 새 역사를 쓰고 있습니다.

YTN 서봉국입니다.

YTN 서봉국 (bksu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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