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초고령화 사회문제 해결 돕는다
닥터다이어리·내이루리·캐어유 지원
시니어 임팩트 펠로우십과 함께할 기업들은 ‘내이루리’, ‘닥터다이어리’, ‘캐어유’ 3곳으로 초고령화 사회문제 해결과 시니어 비즈니스 확장의 공유가치를 창출하는 기업들이다. 내이루리는 시니어 배송원을 정규직으로 고용해 정기배송을 대행하는 플랫폼 ‘옹고잉’을 운영하고 있다. 정시 배송과 수요에 따른 맞춤형 배송 등을 통해 기존 정기배송 물류의 비효율을 해결하고 시니어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도 제공하고 있다.
닥터다이어리는 동명의 만성질환 건강관리 플랫폼 ‘닥터다이어리 앱’을 운영하고 있다. 만성질환 관리에 중요한 라이프로그 데이터 기록 및 자가분석이 가능해 자기 주도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동종 만성질환자와의 정보 교류에도 기여하고 있다. 캐어유는 디지털 정보에 취약한 시니어들에게 IT 기반 스마트 에이징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디지털 역량 강화와 정신 건강,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콘텐츠와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보급·교육하고 있다.
각 기업들에게는 1년간 약 3000만원 규모의 기금이 지원되며, 유한킴벌리 위생∙건강케어 플랫폼 ‘오늘플러스’ 및 함께일하는재단 창업지원사업과의 연계, 시니어 분야 선배창업자를 비롯한 전문가 멘토링, 프로젝트 공간, 네트워크 지원 등의 다양한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한편 29일에는 유한킴벌리, 함께일하는재단, 선정 기업 대표, 운영위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시니어 임팩트 펠로우십 협약식이 열렸으며, 이 자리에서 진재승 유한킴벌리 대표는 “지난 10여년 간 함께일하는재단과 함께 시니어케어매니저 지원사업과 소셜 시니어벤처 지원사업 등을 추진해 온 경험과 네트워크가 시니어 임팩트 펠로우십의 기반이 되었다”며 “초고령 사회문제를 해결하려는 사회적 혁신가, 기업가들과의 협력이 지속가능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한킴벌리는 ‘우리는 생활-건강-지구환경을 위해 행동합니다’라는 비전과 함께 CEO 직속 ESG 위원회를 통해 ESG경영을 강화하고, 2030년까지 지속가능한 제품으로 매출의 95%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1984년부터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을 통해 국∙공유림에 5,500만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고 가꾸어 왔으며, 매년 생리대 100만 패드 기부, 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처음생리팬티’ 제공, 이른둥이용 초소형 기저귀 기부 등 소외계층을 위한 활동들도 지속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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