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함태호 학술상에 신한승 동국대 교수

노도현 기자 2023. 6. 30.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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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원 한국식품과학회 회장, 신한승 동국대 교수, 박기문 오뚜기함태호재단 이사(왼쪽부터)가 지난 29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7회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뚜기 제공

오뚜기함태호재단은 지난 29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27회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 시상식을 열고 신한승 동국대 식품생명공학과 교수에게 상을 수여했다고 30일 밝혔다.

신 교수는 유해물질 위해평가와 저감화 연구를 통해 식품과학 진흥과 국내 식품안전분야 정책·제도개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수 산업체와 협력기술을 개발하고 인력을 양성하는 등 식품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고 재단은 설명했다.

신 교수는 식품안전 및 독성학 분야 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왔다. 최근 15년 동안 학술지 논문 총 114편(국제 SCI(E)급 학술지 91편), 특허 14건 등 연구 성과를 냈다. 재단은 신 교수에게 상패와 부상 3000만원을 전달했다.

오뚜기함태호재단은 1996년 오뚜기 창업주인 고 함태호 명예회장(2016년 작고)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장학재단이다. 재단은 2009년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을 제정해 식품산업 발전과 인류 식생활 향상에 기여한 공로가 큰 식품 관련 교수와 연구원에게 상을 수여해오고 있다.

노도현 기자 hyun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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