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산림청, 참나무시들음병 58㏊ 방제…산림경관 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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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지방산림청은 경기·강원지역에 발생한 참나무시들음병 58㏊ 방제했다.
30일 북부산림청에 따르면 참나무시들음병은 '광릉긴나무좀'이 곰팡이균을 몸에 지닌 채 참나무로 들어가 병을 옮긴다.
북부산림청 관할 내 참나무시들음병은 매년 감소 추세였으나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피해발생에 따라 지난해 45㏊에서 28% 확대·방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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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5㏊→올해 58㏊ 방역면적 늘려
[원주=뉴시스]김의석 기자 = 북부지방산림청은 경기·강원지역에 발생한 참나무시들음병 58㏊ 방제했다.
30일 북부산림청에 따르면 참나무시들음병은 '광릉긴나무좀'이 곰팡이균을 몸에 지닌 채 참나무로 들어가 병을 옮긴다.
감염된 참나무는 줄기의 수분 통로가 막혀 잎이 시들고 빨갛게 마른다. 한여름에도 단풍이 든 것처럼 보이고 피해가 심할 경우 나무가 고사한다.
참나무시들음병 방제법으로 4월 말까지 고사목 제거법과 매개충 우화 최성기 이전인 6월까지 피해목에 끈끈이롤트랩을 설치해 광릉긴나무좀을 포획하는 방법이 있다.
북부산림청 관할 내 참나무시들음병은 매년 감소 추세였으나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피해발생에 따라 지난해 45㏊에서 28% 확대·방제했다.
임하수 북부산림청장은 "참나무시들음병은 치유력이 있어서 매개충 개체수를 줄이기만 해도 피해목을 살릴 수 있다"며 "참나무시들음병 피해 확산을 방지해 산림경관을 보전하겠다"며 의지를 내비췄다.
☞공감언론 뉴시스 cw3278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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