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북한, 임진강 황강댐 방류 시 사전 통보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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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장마철 북한에서 댐을 열고 물을 방류하기 전에 사전에 알려달라고 북측에 요청했습니다.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오늘(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다가오는 장마철 남북 접경 지역의 홍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북측이 댐 방류 시 우리 측에 미리 통보해 줄 것을 공식 요청한다"고 밝혔습니다.
임진강 상류 북한 지역에는 황강댐이 있는데, 앞서 2009년 북측에서 통보 없이 황강댐을 방류해 임진강 하류에서 야영하던 6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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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장마철 북한에서 댐을 열고 물을 방류하기 전에 사전에 알려달라고 북측에 요청했습니다.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오늘(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다가오는 장마철 남북 접경 지역의 홍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북측이 댐 방류 시 우리 측에 미리 통보해 줄 것을 공식 요청한다”고 밝혔습니다.
구 대변인은 “이는 북측이 과거 우리와 합의한 사항으로, 미통보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북측이 성의 있는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구 대변인은 “남북 간 통신 채널을 통한 소통이 원활치 않은 상황을 감안해, 우리 측 입장을 언론을 통해 공개적으로 전달하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임진강 상류 북한 지역에는 황강댐이 있는데, 앞서 2009년 북측에서 통보 없이 황강댐을 방류해 임진강 하류에서 야영하던 6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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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철 기자 (manofstee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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