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상반기 특별교부세 77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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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올해 상반기 33개 사업에 77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홍남표 시장은 "국세 수입 감소와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로 국비 확보에 난항이 예상되는 상황으로 특별교부세 확보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앞으로도 지역 현안 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재난 예방을 위해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고 중앙부처 및 국회의원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특별교부세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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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올해 상반기 33개 사업에 77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교부세 중 지역 현안 사업은 25개로 사업비 49억원, 재난안전 사업은 8개로 사업비는 28억원이다.
지역 현안 사업은 북면 감계·무동 일원 바닥형 보행신호등 설치(3억원), 동읍주민운동장 테니스장 정비(2억원), 천주로(굴현고개) 재포장(3억원), 도계게이트볼장 시설 개선(1억원), 대원레포츠공원 소운동장 정비(2억원), 한마음푸르미운동장 테니스장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1억원), 삼정자근린공원 조성(3억원) 등이다.
재난안전 사업은 평산·사화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시설물 설치(2억원), 도계동 급경사지 개선(4억원), 적현로~두산볼보로 분기 우수관 설치(5억원), 월영소하천(암거) 준설(3억원), 진전면 오서교 내진보강(3억원), 내서읍 삼계리 지내 위험절개지 정비(5억원), 석동초등학교 등 통학로 개선(4억원), 어린이보호구역 내 노후 교통안전시설물 정비(2억원) 등이다.
한편, 특별교부세는 지역 현안 사업이나 재난 등 예기치 못한 재정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정부가 편성하는 예산으로, 상·하반기로 나눠 행정안전부가 교부한다.
창원시는 서울본부를 중심으로 지역 국회의원과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행정안전부에 사업 타당성 및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노력했다.
홍남표 시장은 "국세 수입 감소와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로 국비 확보에 난항이 예상되는 상황으로 특별교부세 확보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앞으로도 지역 현안 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재난 예방을 위해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고 중앙부처 및 국회의원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특별교부세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g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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