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위, 불법 온라인 도박 정보 집중 감시 나서

방심위. 방심위 제공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30일 불법 온라인 도박 정보에 대한 집중 감시를 7월 한 달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방심위가 집중 감시하는 불법 온라인 도박 정보는 불법 승자투표권, 복권 발행, 사행성 게임 영업, 환율 예측 도박 등이다.

방심위는 올해 상반기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한국마사회 등 유관 기관과 불법 온라인 도박 정보 감시에 대한 방안을 논의했고, 이에 대한 조치로 지난달까지 2만7122건의 불법 도박 정보에 대한 시정을 요구했다.

방심위 관계자는 “불법 도박 사이트 이용은 현행법에 따라 처벌 대상이고 해킹, 개인 정보 유출, 협박 등 2차 피해 우려도 있다”라며 “불법 도박 정보 유통 억제와 피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적극 대응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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