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온 "정국 사실상 꽉 막혀…與 대화 회피하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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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0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를 앞두고 "정국이 사실상 꽉 막혀 있다"면서도 "여당과의 대화는 회피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본회의에서) 준비한 여러 안건들은 계획대로 처리할 것이고, 그러면서도 여당과 대화는 회피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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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승재 여동준 기자 =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0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를 앞두고 "정국이 사실상 꽉 막혀 있다"면서도 "여당과의 대화는 회피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열린 의원총회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검증 특위 구성과 청문회를 열기로 합의하고, 선관위 채용 비리와 관련한 국정조사를 하기로 합의한 지 한 달이 다 돼 가지만, 그 이행 방안을 놓고 여전히 한 발짝도 진전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오전에도 국회의장 주재로 여야 원내대표 간 대화가 있었지만 전혀 진전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개각 단행과 야당을 겨냥한 여러 발언에 대한 불만도 제기했다.
그는 "정국이 이렇게 꽉 막혀 있는 상황에서 지금 이루어지고 있는 장·차관 인사와 대통령의 '반국가 세력' 발언 등이 정국을 더욱 꼬이게 하는 납득할 수 없는, 국민도 동의할 수 없고, 용납할 수 없는 일들이 겹쳐서 벌어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본회의에서) 준비한 여러 안건들은 계획대로 처리할 것이고, 그러면서도 여당과 대화는 회피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ssa@newsis.com, yeod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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