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일본 실업률 2.6% 유지..."1인당 일자리는 1.31개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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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고용상황을 보여주는 2023년 5월 완전 실업률(계절조정치)은 2.6%을 기록했다.
닛케이 신문 등은 30일 일본 총무성이 발표한 5월 노동력 조사를 인용해 완전 실업률이 전월과 같았다고 전했다.
총무성은 "4월과 5월은 신규채용 등 취직 시기에 해당한다. 구직활동을 해온 사림이 취업했다"고 설명했다.
후생노동성이 내놓은 1인당 실제 일자리 수를 나타내는 5월 유효 구인배율(계절조정치)은 1.31배로 전월보다 0.01 포인트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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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고용상황을 보여주는 2023년 5월 완전 실업률(계절조정치)은 2.6%을 기록했다.
닛케이 신문 등은 30일 일본 총무성이 발표한 5월 노동력 조사를 인용해 완전 실업률이 전월과 같았다고 전했다. 5월 실업률 시장 예상 중앙치도 2.6%으로 실제와 일치했다.
코로나19의 감염증법상 분류가 '5류'로 이행하면서 경제가 정상화를 향하는 가운데 정규직원이 늘어나는 등 견실한 고용환경을 엿보였다.
취업자 수는 6745만명으로 작년 동월에 비해 0.2% 늘어났다. 남성이 3697만명으로 0.2% 감소하고 여성은 3047만명으로 0.7% 증가했다.
완전 실업자수(계절조정치)는 188만명으로 전월보다 3만명, 1.6% 감소했다. 총무성은 "4월과 5월은 신규채용 등 취직 시기에 해당한다. 구직활동을 해온 사림이 취업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등이 고용된 고용자 중 정규직은 3655만명으로 지난해 동월보다 29만명 , 0.8% 늘었다. 비정규직은 2074만명으로 0.1% 줄었다. 2개월 연속 감소했다.
후생노동성이 내놓은 1인당 실제 일자리 수를 나타내는 5월 유효 구인배율(계절조정치)은 1.31배로 전월보다 0.01 포인트 떨어졌다.
원재료비 급등 여파로 수익 압박을 받아 제조업과 건설업에서 구인을 억제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유효 구인배율은 코로나19 확산 후 바닥으로 떨어진 2020년 9월의 1.04배에서 계속 회복하고 있다.
2022년 8월 이후는 1.3배대를 유지하고 있다. 그래도 코로나19 이전 고점인 2020년 1월 1.49배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5월 유효구인수는 4월보다 0.7% 줄었다. 유효구직자 수는 전월에서 0.1% 증가해 구인배율의 저하로 이어졌다.
경기 선행지표인 4월 신규 구인 수는 전년 동월보다 3.8% 증가했다. 코로나19의 감염증법상 지위가 변경으로 서비스업에서 구인이 활발해졌다.
신규 구인수는 숙박업·음식 서비스업이 13.5%, 도매업·소매업이 5.5% 각각 늘어났다.
노동시간 규제 강화로 트럭 운전사 부족이 우려되는 가운데 운수·우편업도 3.5% 증대했다.
후생노동성은 현재 구인상황에 관해 "숙박업·음식 서비스업 등이 인파 회복에 대비해 늘리고 있는 반면 제조업과 건설업은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중단하는 등 업종에 따라 차이가 있다"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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