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이 사랑한 '상록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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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과 부인 권양숙 여사가 2003년 식목일 관저 앞 회차로에 기념식수한 소나무(왼쪽). 원래 회차로에는 노태우 대통령이 1990년 10월 25일 관저 준공을 기념한 소나무 세 그루가 자리고 있었으나 그 중 한 그루가 죽어 빈자리가 생겼다.
일반적으로 전임 대통령이 심은 나무가 죽은 자리에는 다시 기념식수를 하지 않지만 노 대통령은 개의치 않고 식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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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노무현 대통령과 부인 권양숙 여사가 2003년 식목일 관저 앞 회차로에 기념식수한 소나무(왼쪽). 원래 회차로에는 노태우 대통령이 1990년 10월 25일 관저 준공을 기념한 소나무 세 그루가 자리고 있었으나 그 중 한 그루가 죽어 빈자리가 생겼다. 일반적으로 전임 대통령이 심은 나무가 죽은 자리에는 다시 기념식수를 하지 않지만 노 대통령은 개의치 않고 식수를 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7월 1일부터 청와대 개방 1주년을 맞아 '수목 탐방 프로그램: 대통령의 나무들'을 운영한다. 청와대 내 역대 대통령의 기념식수 35그루는 대통령들의 취향과 관심, 식수를 하던 당시 상황을 간접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2023.06.30. pak713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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