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전주 대비 0.01% 하락… 8주 연속 -0.02% 내에서 횡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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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가 8주 연속으로 -0.01~-0.02% 내에서 횡보하고 있다.
3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0.02% 하락해 전주(-0.01%) 대비 낙폭이 소폭 확대됐다.
서울 아파트값 변동률은 지난달 19일 -0.05%를 기록한 이후로 주단위로 -0.02%, -0.01%, -0.01%, -0.02%, -0.01%, -0.01%, -0.02%를 보이며 등락을 거듭해왔다.
신도시는 0.02%, 경기·인천은 0.01%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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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수도권 전 지역 지난주와 동일한 하락폭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가 8주 연속으로 -0.01~-0.02% 내에서 횡보하고 있다. 매매 거래 건수는 완만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0.02% 하락해 전주(-0.01%) 대비 낙폭이 소폭 확대됐다. 서울 아파트값 변동률은 지난달 19일 -0.05%를 기록한 이후로 주단위로 -0.02%, -0.01%, -0.01%, -0.02%, -0.01%, -0.01%, -0.02%를 보이며 등락을 거듭해왔다.
그간 꾸준히 보합을 유지했던 재건축은 7주 만에 -0.01%를 기록하며 하락 전환했다. 일반 아파트는 0.02% 하락했다. 신도시와 경기·인천도 각각 -0.02%, -0.01%를 기록했다.
서울은 전주 보합 수준을 보였던 구로, 동작, 영등포, 중랑구 등 서남 및 동북권 지역을 중심으로 하향 조정됐다. 구별로는 서대문(-0.06%), 강북(-0.05%), 구로(-0.05%), 마포(-0.05%), 동작(-0.04%), 양천(-0.04%) 순으로 하락했다.
신도시는 일산(-0.09%), 산본(-0.03%), 판교(-0.03%), 분당(-0.02%)이 하락하며 1, 2기 신도시 모두 하락폭이 확대됐다. 경기·인천은 의왕(-0.07%), 김포(-0.05%), 광명(-0.03%), 부천(-0.03%), 안양(-0.03%), 파주(-0.03%), 시흥(-0.02%), 양주(-0.02%) 순으로 하락했다.
전세시장은 계절적 비수기로 거래 움직임이 다소 한산한 가운데, 수도권 전 지역이 지난 주와 동일한 하락폭을 이어갔다. 서울은 3주 연속 0.01% 하락했다. 신도시는 0.02%, 경기·인천은 0.01% 하락했다.
서울은 외곽지역 중저가 아파트 중심으로 전셋값 내림폭이 컸다. 관악(-0.07%), 강북(-0.05%), 구로(-0.05%), 노원(-0.04%), 도봉(-0.04%), 동대문(-0.04%), 성북(-0.04%), 양천(-0.04%), 중랑(-0.04%) 등이 하락세였다.
신도시 전세는 분당(-0.05%), 판교(-0.03%), 일산(-0.01%), 평촌(-0.01%) 순으로 하락했다. 경기·인천은 김포(-0.06%), 양주(-0.05%), 시흥(-0.04%), 안양(-0.04%), 인천(-0.03%), 고양(-0.03%), 수원(-0.02%), 군포(-0.01%), 남양주(-0.01%) 등이 하락세를 주도했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매매 거래 건수는 6월 거래 집계가 완료되진 않았지만 추세 상으로는 2년 전(2021년 6월 3945건) 거래 수준을 회복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라면서도 “강남권 등 일부 선호 지역은 초고가 단지 위주로 가격 회복세를 띠는 반면 아직까지 외곽 중저가 지역은 하락 기조가 우세하다”고 말했다.
이어 “당분간 지역별 혼조세가 지속되며, 강남권과 비강남권역 사이의 집값 격차가 더 벌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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