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마지막 4할 타자 테드 윌리엄스, 7월의 6·25 전쟁영웅 선정

박수찬 2023. 6. 30.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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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마지막 4할 타자로 불리는 테드 윌리엄스가 7월의 6·25전쟁 영웅으로 선정됐다.

국가보훈부는 30일 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전설적인 메이저리그 타자이자 6·25전쟁 당시 미 해병대 소속으로 참전한 테드 윌리엄스 미 해병대 대위를 7월의 6·25전쟁 영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입대 전 테드 윌리엄스는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의 대표 선수로 1941년 타율 4할6리를 기록하며 4할 타자 반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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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마지막 4할 타자로 불리는 테드 윌리엄스가 7월의 6·25전쟁 영웅으로 선정됐다.

국가보훈부는 30일 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전설적인 메이저리그 타자이자 6·25전쟁 당시 미 해병대 소속으로 참전한 테드 윌리엄스 미 해병대 대위를 7월의 6·25전쟁 영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테드 윌리엄스 대위.
테드 윌리엄스 대위는 미국 해병대 제311해병전투비행대대 소속으로 1952년 5월부터 1년간 39회 전투 출격을 기록했다.

1953년 2월 평양 남부지역을 폭격하던 중 적 대공포에 맞아 파손된 전투기를 몰아 가까스로 기지에 복귀하는 아찔한 위기도 경험했다.

그는 입대 전은 물론 입대 후에도 메이저리그 선수로 압도적인 활약을 펼쳤다. 입대 전 테드 윌리엄스는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의 대표 선수로 1941년 타율 4할6리를 기록하며 4할 타자 반열에 올랐다.

6·25전쟁 참전 후 메이저리그에 복귀한 1953년에도 37경기에서 타율 4할7리 13홈런을 기록했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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