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셈버 윤혁, 억대 사기혐의로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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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듀오 디셈버 출신 윤혁이 억대 사기 혐의로 구속됐다.
인천지검은 7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윤혁을 구속기소했다.
윤혁은 지인들로부터 돈을 빌리거나 투자를 유도해 수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윤혁은 2009년 디셈버 EP앨범 '디어 마이 러버'로 데뷔, '사랑 참' '그녀가 떠나가요' '눈부신 눈물' '배운게 사랑이라' '별이될께' 등을 발표하며 압도적인 가창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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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남성듀오 디셈버 출신 윤혁이 억대 사기 혐의로 구속됐다.
인천지검은 7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윤혁을 구속기소했다. 윤혁은 지인들로부터 돈을 빌리거나 투자를 유도해 수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법원은 5월 18일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윤혁은 국민참여재판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첫 공판은 7월 7일 인천지법에서 열린다.
윤혁은 2017년에도 음주운전 단속에 걸려 면허가 취소된 상황에서 직접 운전을 하다 불심검문 중인 경찰에 적발됐다. 그는 경찰이 운전면허증을 제시해달라고 요구하자 단속될 것에 대비해 미리 외워둔 친형의 주민등록번호를 둘러댔다.
윤혁은 2009년 디셈버 EP앨범 '디어 마이 러버'로 데뷔, '사랑 참…' '그녀가 떠나가요' '눈부신 눈물' '배운게 사랑이라' '별이될께' 등을 발표하며 압도적인 가창력을 인정받았다. 그러나 2018년 사실상 팀이 해체됐고 윤혁은 솔로 가수로 활동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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