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교육부 장관, 미래 교육 혁신 방안 찾아 경남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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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경남을 찾아 디지털 교육 현장을 둘러보며 미래 교육 혁신을 위한 방안 찾기에 나섰다.
이 부총리는 30일 창원 상남초등학교를 찾아 경남형 빅데이터·인공지능(AI) 학습플랫폼 아이톡톡을 활용한 수업을 참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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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교과서 도입 앞서 플랫폼 장·단점 등 현장 목소리 경청
(경남=뉴스1) 박종완 기자 =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경남을 찾아 디지털 교육 현장을 둘러보며 미래 교육 혁신을 위한 방안 찾기에 나섰다.
이 부총리는 30일 창원 상남초등학교를 찾아 경남형 빅데이터·인공지능(AI) 학습플랫폼 아이톡톡을 활용한 수업을 참관했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2021년 아이톡톡을 개발 보급한 데 이어 스마트기기인 아이북을 학생들에게 보급해 미래형 교육을 추진 중이다.
이 부총리는 아이톡톡 개발 과정과 현장 활용 등을 설명 들은 뒤 직접 6학년 교실을 찾아 수업을 참관했다. 이 자리에서 학생들에게 아이톡톡 플랫폼의 장점 등을 직접 질문하기도 했다.
학생들은 △종이를 활용한 수업보다 다가가기 쉬운 활용법 △저장 방법 △부족한 학습을 집에서도 보충할 수 있는 점을 장점으로 들었다.
수업을 참관한 뒤에는 교사들과 간담회를 갖고 소통했다.
교사들은 △코로나 앤데믹 후 활용폭이 넓어진 점 △학생들의 표현 방식의 다변화 △웹툰과 쇼츠를 활용한 집중력 개선 등으로 수업이 풍성해지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반면 학부모와 동료 교사들에게 아이톡톡의 장점을 설명하고 설득하는 과정이 어려운 점이라고 밝혔다. 또 교사 중심의 인터페이스 개발도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백주호 교사는 "디지털 수업 등이 미래 교육 정책으로 변화되겠지만 동료들에게 플랫폼이 좋다는 말로는 설득에 어려움이 있다"며 "찾아가는 연수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박민수 교사는 학생 맞춤형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한계가 생길 수 있는 점을 지적하며 교사 맞춤형 플랫폼 개발에도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박종훈 교육감도 교사 맞춤형 플랫폼 개발에는 동의했다.
이 부총리는 "2025년 AI 디지털 교과서 도입을 추진하고 있고, 경남교육청의 플랫폼과 연계할 때 어떤 시너지를 낼 수 있을지 기대된다"며 "경남교육청이 미래 교육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지만 플랫폼을 활용하는 이들은 교사다. 교사들의 의견을 적극 듣고 정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jw_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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