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대구 광공업 생산 감소…건설수주액은 증가 전환

지난달 대구와 경북의 광공업 생산이 나란히 감소했다.

동북지방통계청이 30일 발표한 '2023년 5월 대구·경북 산업활동 동향'을 보면 대구지역의 광공업 생산은 작년 같은달 대비 3.4% 줄었다.

대형소매점 판매액도 전년 동월 대비 1.9% 떨어졌다. 백화점은 2.2%, 대형마트는 0.5% 각각 감소했다.

같은 기간 건설수주액은 39.9% 늘어 증가로 전환했다. 공공부문이 737.7% 폭증한데 힘입었다. 민간부문은 22.3% 감소했다.

경북지역 광공업 생산은 작년 같은달 대비 7.1%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 기타운송장비, 금속가공 등이 늘었고 전자·통신, 1차금속, 화학제품 등은 줄었다.

대형소매점 판매액은 전년 동월 대비 11.2% 감소했고 건설 수주액은 20.6%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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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김세훈 기자 hun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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