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괴물 같은 대통령”…송영길 발언 수위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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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3년 6월 30일 (금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유정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송국건 정치평론가,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이용환 앵커]
송 전 대표가 어제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을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서 ‘괴물 같은 대통령이다.’ 이렇게 주장을 했습니다. 들어보시죠. ‘괴물 같은 대통령이다.’ 이런 주장에 이어서 송 전 대표가 어제 저 방송에서 조금 수위 높은 발언들을 했습니다. 글쎄요. 제가 말씀드리는 것처럼 송 전 대표의 목소리로 직접 확인해 보시죠. 이어서 한번 들어보시겠습니다. 글쎄요. 시청자 여러분들은 어떻게 들으셨는지요? 박원석 의원님은 어떻게 들으셨어요?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조금 나눠서 봐야 할 것 같은데요. 싱크가 두 가지 나오지 않았습니까? 앞에 싱크는 윤 대통령을 겨냥한 것이 아니고 문재인 전 대통령을 겨냥한 내용이에요. 당시에 왜 검찰총장을 자르지 않아서 윤석열 대통령을 만들었느냐, 오늘날의. 추미애 전 장관도 비슷한 이야기를 어제 인터뷰에서 했더라고요. 당시에 문 전 대통령이 물러나라고 해서 일방적으로 본인이 물러나게 되었다. 저는 그 말이 잘 이해가 안 되는데. 인사권자가 물러나라고 하는 것이 무슨 일방적인 것입니까? 그것은 당연한 인사권의 행사죠. 어떻게 보면 지금 송 전 대표나 추 전 장관이나 그 민주당의 전직 대표를 지내셨던 분이 지금 이 윤 대통령, 윤석열 정부의 탄생의 책임을 문 전 대통령한테 돌리는 듯한 모습을 최근에 보이고 있어요. 이것이 어떻게 보면 야권 내의, 향후에 갈등과 분란의 소지가 될 수 있겠다. 이런 느낌도 들고요.
그다음에 이제 싱크 저희가 본 것은 물론 이제 송영길 전 대표도 정치인이고, 야당의 전직 대표를 지내셨기 때문에 윤석열 정부의 국정 운영 스타일에 대해서, 또 대통령의 스타일에 대해서 문제의식을 가지고 비판을 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전직 당대표였던 분이기 때문에 조금 품격 있는 비판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고요. 그리고 난데없이 왜 무슨 독립운동가들 이야기까지 나오면서 저렇게 이제 본인의 주장을 과장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요즘 그 송 전 대표를 보면 지금 돈봉투 사건으로 혐의를 받고 있는 당사자이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지금 이 돈봉투 사건이 어떻게 보면 검찰 독재의 야당 탄압이다. 본인을 향한 탄압이다. 이제 이런 프레임으로 송 전 대표가 그 사안에 대응을 하고 있어요. 그러다 보니까 그 모든 이 상황 인식이나 언급이 조금 과장되어 있고, 본인을 방어하기 위해서 할 말 못 할 말 가리지 못하는 그런 모습을 보이는 것이 아닌가. 저런 점은 조금 자중하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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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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